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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리스~보츠와나

[D+3]-아테네03 (스압주의)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아크로폴리스를 올랐다. 혹시 예전의 나처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는 것이지만,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 중심에 있는 언덕으로 그 언덕위에 있는 여러 주요 유적들을 묶어서 부르는 통칭이기도 하다. 밑에 사진은 어덕 올라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




언덕 오르는게 힘들어서 표정은 저래도 마음은 신났다!





지나가는데 벤치나 (유물이 아닌)벽같은 곳에 그래피티가 많이 보인다. 








아마 디오니소스 극장...표지판들이 좀 헷갈렸다.







이것슨 파르테논 신전. 이건좀 멋졌다.






아크로폴리스를 돌아다니면 위 사진들 처럼 곳곳에 대리석을 모아놓은 곳들이 많다.


오전 10시가 넘어가니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일찍 나와서 다행이다. 

아크로폴리스를 돌아보고 나서는 언덕 밑에 있는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을 갔다왔다. 박물관이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유적지위에 지어진 이 박물관은 발밑으로 유적지를 볼수 있게 하는등 재밌는 볼거리가 몇몇 있었다. 하지만 티켓값이 3유로인만큼 규모가 크지 않아 짧지 않은 시간에 전부다 둘러볼 수 있었다.




이 이후에 방문한 로만아고라, 히드리안 도서관, 고대 아고라는 솔직히 내게는 그다지 인상적이 못했다. 아래 사진처럼 건물 구조만 간신히 상상해볼만큼만 복원이 되있거나, 그마저도 없이 대리석 조각 몇개 놓여진 수준의 유적지도 있었다. 한 50년 정도 지나면 파르테논 신전만큼이라도 복원 됬으려나...




하지만 유적지 곳곳에 올리브 나무가 가로수 처럼 심어져 있어서 올리브가 길바닥에 솔방울마냥 떨어져 있는 것은 좀 신기했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저녁으로 산 큼직한 핫도그 두개!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고, 많이 당황스러운 식감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짝퉁 소시지 같은 식감). 두개의 1.8유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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